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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맛집/맛집 리뷰

[홍대] 램스일레븐

by 볼빵빵 혬띵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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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다음주에 안면도 가서
친구들이랑 낚시도 하고
고기파티를 한다고 자랑했어요

고기는 삼겹살과 양고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양고기를 안먹어봤다고
미리 먹으러가자는거에요
저랑 먼저먹고싶데요(기특)

제가 양고기 안먹어봤냐구 계속 물었더니
양꼬치 먹었으니깐 먹어봤데요
ㅋㅋㅋㅋㅋㅋ
그건 양꼬치지! 양고기가 아니지나!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양고기 맛집을 서칭하면서
양꼬치 맛집 2곳을 정해놨었는데요
미슐랭에 나온 곳에 먼저갔는데
기다릴 엄두도 안나서 포기하고
다른 한 곳 램스일세븐에 왔어요!!

다행히 바에 한팀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앉았어요!

다른 한 곳도 비워져있었는데
예약 자리라고 하더라군요
예약도 가능한가봐요

 

 

 

코로나로 자리두기가 끝나면
바에는 10명도 앉을 수 있어요
내부에 네모 테이블은 4개정도 있어요
제가 바자리 앉았는데 뒤로
천막친 야외가 있었어요
날씨때문인지 몰라도
거기는 운영안하는거같아요

 

 

메뉴판이에요!

징기스칸구이
양갈비 1인분(250g) 26000원
특수부위 1인분 (200g) 24000원
양등심 1인분 (200g) 24000원
가 있습니다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서
저희는 양갈비, 특수부위 1인분씩 주문했어요

 

 


소스에 양파절임 청양고추
파인애플처럼 생긴 단무지
와사비랑 소금
기본세팅을 해주셨어요

구운 고기만 있으면되요

 

 


저희가 주문한 고기가 나왔어요!
왜 이렇게 없어보이지?
그러나.. 다 먹을때까지
방심하면 안되기때문에 다 먹고
그래도 배고프면 더 추가하기로했어요

 

 

직원분께서 먼저 야채를 볶아주세요
야채는 마늘, 파랑 양파 토마토 위주에요

 

 

야채와 함께 고기를 볶아주시는 직원님
양고기는 역시 양갈비죠
올리자마자 기대했어요
여기 양고기은 얼마나 맛있을까

 

 


양고기가 익고 있어요
연기는 횐풍기가 강하게 빨아들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연기가 자욱하진 않았어요

 

 


직원분이 야채도 볶아주시고
양고기도 익혀주시고 잘라주세요
그래서 너무 편해요
저희는 지켜볼뿐..

 

 


이 사진 너무 잘 나온거같아요
직원분이나
양고기나 야채 색감이나
모든게요

 

 

야채는 저 직사각형 그릇에 올려주세요
그러면 저희가 쏙쏙 가져가서 먹으면 됩니다

 

 

 

첫 램스일레븐 양고기 시식
헐..
녹아요녹아!!!
입에서 녹아요!!!
양고기 냄새도 안나고 너무 맛있어요
합격!!

예전에 호텔에서 양고기 먹었었는데
양고기 냄새나서 잘 안넘어가더라고요
양고기는 냄새가 중요한거같아요ㅠㅜ

램스일레븐 양고기는 냄새도 안나고
육질이 부드러웠습니다!

 

 

 


야채는 이게 끝이구나 했는데
어디서 들고 나온건지
숙주 한 움큼 갖고와서 올려놓으셨어요
ㅋㅋㅋ놀랐네요
그러나 행복하죠
저 숙주 정말 좋아하거든요

 

 

숙주는 익으면 직원분께서
접시를 달라고 그러세요
그러면 저렇게 올려서 주세요

 

 

양념소스에 푹 찍어서
청양고추 올리고
단무지 한임 베어 물 준비하면
끝!

진짜 맛있네요
술이 술술술 넘어가요
양고기에 또 맥주죠

 

 

흐름이 끊기지 않게 남은
양고기 특수부위를 올려주세요
특수부위는 얼마나 맛있을지 떠 기대되네요!

 

 

 

특수부위 익을 동안
저희는 양갈비를 열심히 먹었어요!

램스일래븐의 또 좋은 점은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양고기에서 나오는 육즙과 기름이
야채가 잡아줘요
고기도 고기지만 야채덕에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특수부위가 익고있어요

옆에 양갈비뼈도 같이 굽고있어요

 

 

 

특수부위에요! 양갈비보다 뭔가 더 퍼진느낌이에요!

특수부위도 맛있어요!! 좀더 넓게 탱글거린다고해야할까요?

특수부위가 제가 생각했던 양고기랑 좀 맞는거같아요

 양고기는 다른 고기랑 비교해서 씹힐 때 그 식감이 좀 달라요

특히 특수부위먹을 때 더 많이 느껴졌어요

 

 

 

역시 양고기의 마지막은 양갈비뼈죠!!

최고 맛있었습니다

뼈는 뜯어먹는 맛이 있어요!

 

저는 특수부위도 맛있긴 했는데

양갈비가 더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양갈비뼈를 뜯을 수 있어서 

다음에 오면 양갈비 2인 주문할꺼같아요

 

여러분도 처음에 방문하셔서 반반씩 주문해보세요

각자 취향에 맞는 양고기를 찾은 다음 또 방문해서

그것만 실컷먹으면 되잖아요!

저는 찾았으니 그럴생각이에요 

 

 

 

처음에 좀 부족할꺼같아서 

명란밥을 주문했어요!

명란밥은 작아요!

밥 한공기 사이즈에 나온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양고기에 기름이 많은데 밥이랑 먹으니깐

담백하고 든든했어요

 

명란은 저염명란이여서 짜지 않고 딱 좋았어요!!

 

양고기 2인분에 명란밥에 맥주먹으니깐

배가 빵빵했어요

 

양도 고기의 질도 냄새도 맛도 모든게 완벽한

홍대 양고기 맛집 투어였습니다.

 

램스일레븐에 가서 양고기 주문하고 맥주 짠하면서

주변사람들과 좋은 추억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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