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5 Dining

회사 대리님 추천으로
알게된 Dining입니다.

예전 회사 사람이 나와서
가게 차린거라고 들었어요
맛있다고하여 혹해서 가게됬죠!
때마침 중요한 날이 코 앞이었어요

눈이 정말 많이 오는 날
남자친구랑 기념이었습니다!

눈 내리는게 사진에 찍힐 정도로
많이왔어요!!

신대방역에서 내려서 다이닝까지 오는데
눈때문에 힘들었어요..

신대방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려요
근데 저날은 체감 25분이었습니다..

오면서 계속 다왔냐고...물어보고
정말 그날 생각하면
사랑의 힘으로 온걸까요^^

멀리서 보니 식물원 같았어요ㅋㅋㅋ
빨리들어가고 싶은 빛이에요

내부는 좁아요 식탁은
4개정도 있는거같아요
제가 들어갈 땐 한테이블 있었는데
알면서도 못 앉을까봐 불안했어요ㅋㅋ

그래도 운좋게 넓은 자리 앉았어요
저희가 앉으니깐 다른 손님이 들어왔어요!
아슬아슬!!

그래도 눈이 많이와서 그런지
더이상 안들어왔어요
근데 저희 나갈때쯤에 다른 손님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오 이 가게 뭐지..
다 알고 탁자 수 맞춘건가..
(그럴리가)

벽면에 꾸며진게 예뻐서 시선이 가더라고요
오른쪽 끝에는 아주머니께서 요리를 하고 계셨어요

요리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식전 방이에요!!
대리님이 이게 맛있다고 하더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 토마토랑 치즈있는게 너무 맛있어요!!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기념 편지 주고받고 사진 보면서
저 식전 빵 먹으니 금방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짠~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새우올리브파스타 (13000원)랑
바질 페스토 파스타(13000원)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 바질 파스타가 먼저 나와서
비벼서 몇 숟가락가 먹었어요
그러고나서 새우올리브파스타가 나왔어요

바질 페스토 파스타에요!!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먹느라 정신 없어서
새우올리브파스타사진을 가까이서 못찍었네요ㅠㅠ

새우 올리브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바질 페스토 파스타가 더 맛있었어요!

 

새우 올리브 파스타가 면이 좀 두껍더라고요

가게에서 추천하는 건 새우 올리브였지만
바질 페스토가 맛있으니 저는
바질 페스토 파스타 추천할게요!!

 

 

파스타 거의 다 먹을 때쯔음
스테이크가 나왓어요!
역시 메인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이죠!

육즙..보세요!!!
정성을 다해서 굽느라 늦게 나왔으면
기다렸으니 맛있게 먹어야죠!

굽기가 딱 정당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미디엄 웰던이었어요!
스테이크엔 와인이 빠질 수 없어서
시켜서 먹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드실꺼면 와인도 함께하세요!!!
고기도 고기인데 야채들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들어갈땐 눈사람이 없었는데
나오니 누군가가 만들어놨더라고요
누가 이렇게 귀엽고 멋있게
눈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은 걸까요

눈이 내려서 그런지
마음이 포근해졌어요

배가 부르니 내리는 눈도
예뻐보였어요

좋은 날 좋은 추억만들었어요

신대방 주변에 사시면
5다이닝 가서 식사해보세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