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을 어느날
친구가 제가 일하는 곳 근처까지
온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녁을 함께하기로했죠
우동을 좋아하는 친구가
제가 근무하는 그 근처에
우동맛집이 있다고 가자고했어요
이곳은 한티역에서 내려서 8분~10분
걸어서 도착한
마초야입니다!
진짜 사람이 많아요!!
맛집인정!
저는 그냥 친구따라가서
우동집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어요ㅋㅋ
우동과 돈까스 위주로 파는
식당이에요
주변을 둘러보니
돈까스 먹는 사람들 40%
우동을 먹은 사람들 60%
였어요
우동이 먹고싶어서 더 많이 보였나 헿
근데 메뉴판에 있는 그림만봐도
면빨 엄청 탱글탱글해보이지
않나요??
감출 수 없는 이 탱글함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처럼 튀김이랑 같이 나오는게
정식이에요!!!
단품에는 튀김이 안나옵니다
저랑 친구 다 세트 주문했어요!!
저렇게 여러 구성을 먹어야지
행복해지죵
친구는 따듯한 국물을 좋아하해서
에비덴뿌라우동을
주문했어요
친구가 한 입 먹더니
이맛이라면서
역시 우동면은 이렇게 탱글거려야
된다고 했어요!
한입먹어봤는데
뺏어서 먹고싶더라고요ㅋㅋ
저는 붓카케 우동을 주문했어요!
저는 작년부터 차가운
우동이 땡기더라고요
우동의 탱글거림의 최고치를
맛보고싶은가보아요
면보시면 절대 안끊어질꺼같지
않으세요?
쯔유에요!!
이렇게 예쁜 도자기에
한그릇 정량의 쯔유가 담겨 나옵니다!
쯔유를 부어줍니다
레몬공격
탈탈탈 다 부어줍니다
쯔유가 그릇에 찬 붓카케우동입니다!
따르다 보니 쯔유색이
연한 색인 것을 볼 수 있어요
먹어보니 짜지도 않고 간이 딱 맞았어요!!
잘 비벼서 먹었습니다
어찌나 그리 쫄깃하던지
맛있었습니다
면이 두께가좀 있어서
젓가락으로 들기 힘들었어요
부들부들
그래도 맛있는 한입을 먹기위해서라면
강해져야죠
.
.
.
그러고 겨울
다시 마쵸야를 찾았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진 요즘
맛집에도 사람이 없습니다
슬픈..코로나 시대
너무 타격이 큰거 아닌가요ㅜㅜ
어묵우동과 에비덴뿌라우동이 나왔어요!!
친구는 이 덴뿌라우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촉촉한 튀김 좋아하시는분은
이것만 주문해서 드실꺼같아요!
어묵우동이에요!
추운 겨울이기도하고
마쵸야에서 따듯한 국물있는
음식을 먹어보고싶어
어묵우동을 주문했어요!!
역시나 정식을 주문했죠!!
한입 먹기전에
귀여운 어묵들을 찍어줍니다
동글넙쩍한 어묵도있고
만화에 나올법한 어묵도
있어요! 발견하고 신나했어요ㅋㅋ
면의 크기도 다 달라요!!
직접 면을 뽑나?
이런 쫄깃한맛은 직접뽑는 길
밖에없을꺼같네요
아니면 벌써 대량생산으로 난리났을꺼에요ㅋㅋ
우동국물은 다들 상상 가능한
보통 우동국물맛인데
면이 진짜 다릅니다!
우동은 따끈한 국물과 면빨이죠!
저는 내우동 온우동 둘다 먹어봤는데
온우동이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여러분도 맛초야 가서 쫄깃한
우동 한 그릇
잡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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