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더블트러블

언니가 회사 끝나고 맛있는 밥먹으러 가자고 그랬어요!
꺄~ 근무시간에 너무 반가운 소식이였죠!
어디갈까? 하다가 언니가
'더블트러블'가고싶다~
그러는거에요
더블트러블? 바로 검색했죠
바로 사진속으로 빨려들어갔어요ㅋㅋㅋㅋ
근무시간 까묵

언니 : 너무 멀면 건대 근처에..
나 : 아니야 맛집이면 멀어도 가야지!
언니 : 그래!

 

 

더블트러블 도착!
오잉?? 여기 내가 전에 리뷰했던 '호랑이 식당'바로 옆이네?
더 가까이서 보니.. 예전에 내가 여기서 피자먹은거같은데?
알고 보니 햄버거 먹으러 갔던 곳이었네요
그때 콜라 없어서 아래층에 있는 피자집으로 갔었어요
왜 또 올 생각을 안했었지?
뭐 돌아돌아 이번에 오게되었어요!

들어가는 문부터 치즈가 뚝뚝 떨어지네요

 

 

퇴근하자마자 달려와서 아직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더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ㅠㅜ
이 코로나 언제 끝날지..
예전에 갔을 땐 사람 진짜 많았어요

위 사진은 메뉴 주문하는 곳에서 쭉 찍은거에요
아래 계단이 있어서 거기도 햄버거집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밑에는 피자집이랍니다!(예전에 가봄!)

 

 

여기 고기패티가 정말 맛있데요~
언니 난 고기만 들어가 있는 거면 되!
그렇게 저는 더블트러블 셋트
언니는 치킨코올슬로 셋트를 주문했어요!
불금이기 때문에 비어 드링킹을 위해 콜라대신 맥주로 변경했어요
원하는 맥주를 골르면 2000원을 빼고 계산해줘요
저는 7000원 호가든을 주문해서
- 2000 빠진 금액 5000원으로 찍혀서 계산됬어요!

 

 

열심히 언니랑 수다를 떨다가 진동벨이 지잉지잉 울려서 받으러갔어요
요녀석들 4시부터 날 힘들게 하더니 드디어 내눈앞에 나타났구나(7시)
근데 제가 생각했던 햄버거가 아니던데요?
빵이 토스트 빵이었어요!

햄버거인척하는 샌드위치자나!

 

 

치즈가 막 녹는거 보이나요~줄줄

진짜 먹을때 치즈가 줄줄 떨어져요

특히 치킨코올슬로가 밑으로 많이 새요

 

서로 반반씩 바꿔서 먹어보자고 해서

언니가 먼저 치킨코올슬로 먹었거든요?

밑에 다 흘리고 힘들게 먹었어요ㅜㅠ

너무 많이 떨어지니깐 언니가 휴지 찾을려고 했는데

캡찹 아래에

콜라햄버거 싸서 먹을 수 있게 종이지가 있더라고요

왜 숨겨 놓으셨죠!(우리가 못찾음)

 

감싸서 먹으니 깔끔하게 신경안쓰고 먹을 수 있게됬어요

 

 

 

더블트러블은 치즈와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에요

고기 육즙이 아주 툭툭 떨어져요

이 육즙때문에 너무 촉촉해요

치즈소스는 더 진하게 느껴지고

육즙이랑 치즈때문에 엄청 속이 촉촉해요ㅠ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크..일반적인 햄버거보다 더 맛있는데요!!

그래! 샌드위치 아니고 넌 햄버거다!

안에 들은게 그냥 햄버거에요

 

일반적인 햄버거에 좀 질려있던 저에게

더블트러블은 신세계인데요!

너무 맛있어요ㅠㅜ

 

반절 뚝딱했어요!

아쉽다.. 그래도 치킨코올슬로 먹으면 되니깐!

 

 

치킨에 치즈막 붙어있는거 보이시죠?

치킨 살이 정말 부드럽네요

맘스터치 치킨보다 더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저 핑크색때문에 너무 에쁘게 보였는데

저건 절인 양배추에요!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줘요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킨코올슬로 주문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 더블트러블에 첫눈에 반해서 담에 오면 더블트러블 또 주문할 것 같아요!

 

여기 컨셉인지 모르겠는데

감자튀김도 토스트 빵 처럼 바삭바삭해요

눈을감자 과자랑 맛이 비슷한데 더 부풀어있고 부드러워요

소금이 별도로 안쳐져있고 토마토 캐첩에 찍어먹으니깐

딱이였어요 

정말 겉바속촉 햄버거였어요!

언니가 왜 더블트러블이 생각났는지 알꺼같아요

저도 이제 햄버거 먹고싶으면

생각날꺼같요!

 

햄버거 좋아하는 친구랑 또 오기로했어요!

여러분도 좀 색다른 햄버거 먹고싶으면

더블 트러블와서 햄버거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