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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맛집/맛집 리뷰

[건대] 메호르

by 볼빵빵 혬띵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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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언니가 건대에

맛집이 있다고 하는거에요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메호르 라고 했어요

오.. 메호르?

스페인 음식점이라고 하더군요

맛집이긴 한데 월급 받으면 가라고 했어요

가격이 있는 편인가 봐요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여자들만 모이는 회식을 할 때 가게 되었어요

 

2층에 메호르가 보이네요
1층만 봐서 몰랐는데
금박 테두리에 검정간판으로 크게
메호르라고 써져있네요!

내부는 외부랑 다르게

현대적이에요 

'우리 자주봐요 정들게 @@'

ㅋㅋㅋㅋㅋ 귀엽운 글귀에요

 

우리들의 샹그리아가 나왔어요~

여자들의 회식에서만 보 수 있는

색상이에요ㅋㅋㅋ

 

샹그리아는 알콜보단 음료를 먹는다고

생각하면될꺼같아요

그래도 알콜인지라 느껴지기는 합니다.

분위기 내기 좋았어요!

무알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감바스가 나왔어요!

새우가 한 7개 정도 나온거같아요

배고픈 우리들에게는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아직 나오지 않은 메뉴가 많았기 때문에

한입씩 맛보면서 다음 요리를 기다렸어요!!

빵에 찍어먹으니깐 쪽쪽하고 맛있었어요!!

 

새우는 칵테일 새우의 식감의 투명하고 탱글한거보다는

찐 새우처럼 새우살이 더 느껴지는 식감이었어요

기름과 어울러져서 맛있었어요!!

 

꺄 기다리고 기다리던 뽈뽀가 나왔어요~!~!

ㅠㅜ 예술이네요~ 예술~

플레이팅 뭐람~

진짜..문어 엄청 연하고 씹히는 족족  잘라지고 녹아요!!

 

뽈뽀는 스페인 요리로 문어라는 뜻이래요!!

생활의 달인 출연이라는데 

그럴만 하네요!!

 

이렇게 맛있는 뽈보 집은 처음이야~!

당연하지~ 뽈뽀를 처음먹는데~

근데 진짜 맛있어요! 연하고 맛있어요!

 

먹물 빠에야가 나왔어요!!!

다른 분이 먹물 빠에야 시키고 싶어하길래

그렇게 맛있나했는데

이게 은근 중독성 있더라고요!!

밥끼리 쫀독한데 빳빳해서 누릉지쫀독한 부분처럼

찐득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중독성있어요!!

심지어 흰색(노랑?) 소스랑 같이 나오는데 레몬 머스터드도 발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ㅠㅜ 여운..

 

수비드 이베리코 등심 스테이크에요!!

고기도 부드럽고 연해요

야채랑 소스와 곁들어먹으니깐 더 맛있었어요!!

레드와인이 끌리는~ 맛이에요!!


크..그래도 나무접시 위에 나오니깐 정말 분위기

짱이에요~

정말 분위기 내기 좋은 메호르에요

 

여자들의 수다는 계속 되었습니다~

회식같지 않은 즐거운 회식이 끝났어요~

 

*주문 내역*

먹물 빠에야는 11500원

감바스는 12000원

이베리코스테이크 25000원

뽈뽀 250000원

 

...

....

...

몇일이 지나도

메호르가 자꾸 생각나느거에요

친구한테 소개시켜주고싶었어요..

결국 메호르에 재방문했어요!!

 

큽..저 문어랑 감자랑 아스파라거스랑 같이 먹으면

최고랍니다~

역시나 뽈뽀는 부드럽고 연하네요

맛집이라고 확신하면서 뽈보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어서 제가 다 뿌듯했어요~

 

친구도 문어가 부드럽다고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크~ 빠질 수 없는 먹물 빠에야~

중독적인 맛이 저를 또 불렀네요!!

저기 보이나요? 서로 붙어서 떡같이 보이는데 쫀독하고 씹혀요

또 먹고싶네~

 

이날 친구랑 와인한잔씩 기울이고 담소를 나눴어요

메호르 건대에서 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곳이였어요!!

 

사장님도 계산하면서 맛이어떻냐고

물어봐주시고 너무 친절했어요ㅠㅜ

저는 그 물음에 대답했어요

"저번에 와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온거에요!"

사장님 ^___^ 흐믓

다음에도 뽈뽀 요리 먹으러 갈게요~

여러분도 뽈뽀요리 드시러 메호르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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