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가는길이 참 어두웠는데
이제는 밝은 하늘이 보이네요
여름이 오고 있나봐요
낮이 긴걸보니 실감이나네요!
아니.. 더우니깐.. 실감이 나요
이런날 시원한 음식을 먹어주면
더위도 날라가고 기분도 좋아지죠
냉면?
아이스크림?
회무침?
콩국수??
콩국수?????????????
?_?
제가 다녀온 곳은 여의도 진주집이에요!!
정말 너어무~ 유명한 집이죠
유명한 만큼 많이 유명한 분들도
들려서 먹었다는 집이죠
여기는 백번천번만번~ 유명할만합니다~
100% 국산콩이에요!!
거짓말아니냐고요?
직접 먹어보면
입에 닿자마자 믿게될꺼에요
제가 여기 5번째 방문이였는데
줄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만 했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득실득실한
증명상진을 못찍었네요
진짜 주말엔.. 장난없어요
다들 콩국수 먹으러 나왔어요
그래도 자리가 많아서 회전률은 높아요!!
그러나 코로나때문에 한구역은 안쓰더라고요
공간이 줄어들긴 했어요
나쁜 코로나ㅠㅜ
가족끼리 와서 콩국수 3개랑 비빔국수 1개 만두 1접시를 주문했어요
여러분
비빔이랑도 콩국수랑도 만두는 짝궁이에요
콩국수 국물 한입
콩국수 면 한입
콩국수 국물 한입
만두한입
콩국수 국물 한입
저게 한입 사이클이에요
아직 섞기 전이에요
저 국물 보이죠?
뽀얀 콩국수
다른 콩국수 집이랑 때깔부터 다르쥬?
국물이 진짜~ 엄청~ 정말로~ 고소해요
열심히 섞고있어요
면 양도 많아가지고 뒤적거리기 힘들어요
콩도 좋은거 쓰는데 양도 푸짐해ㅠㅜ
인기 많을 수 밖에 없죠
아까 제가 만두까지 먹어야한다고 했죠?
콩국수랑 먹는 콩국수는
돈까스와 쫄면
돈까스와 모밀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비빔밥에 계란후라이죠
그정도로 잘 어울려요
한번만 먹고 들어올린거 찍어야지 했는데
거의 다 먹어서야 정신 차리고 찍었어요ㅋㅋㅋ
면도 많고 국물도 많아요
싱거울 걱정은 없어요
김치랑 먹으면 간도 딱맞고 맛있어요
아 제 콩국수에 집중해서
뺏어 먹은 비빔국수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막판엔 제가 다 먹음)
저거 하나 건져서 다행이에요
증거 사진 건졌다..
그게 아니라 저렇게 석기전에 찍고 블로그에
올리는건 저밖에 없겠죠?
근데 비빔국수도 기대안했는데 맛있어요!
콩국수 먹다보면 자꾸 비빔국수 뺏어먹고싶어져요
콩국수 한번 먹으러오고
또 한번 가면 다른 사람 비빔국수 주문하라고 해서 뺏어먹어요
콩국수 빠질수없어서..콩이 진국이라고요
다먹고 배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면 한입도 국물 한입도 양보하기 싫었지만
아버지께 드렸습니다.(효녀)
여러분도 시원한 콩국수 먹으러
진주집가세요!
다른 콩국수집 알 필요 없어요!
여기가 최고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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