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거리를 걸을 때마다 지나가는 길인데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연어라서 기억하고 있다가
오게 되었어요
연.어.롭.다.
뭔가 영롱?감탄? 이런 느낌이 풍기는
가게이름이에요ㅋㅋ
연어롭다는 반지하에 있어요
옆쪽에 계단있어서 내려가면되요
내부가 살짝 보이죠?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이 다에요
오른쪽에 탁자 2개정도 더 있어요
원래 연어롭다는 웨이팅이 있는 가게인데
제가 애매한 저녁시간에 가서 운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웨이팅 안내가 따로 있더라고요
간단하게 써보면
1.번호를 적는다.
(전화는 두 번만 함)
2. 3/4 웨이팅은 따로 받는다.
(두 자리 밖에 없으니 양해)
3.대기가 길어지는 경우 취소도 많고
2인석은 회전이 빨라서 순서가 생각보다 빨리옴
(우선 쓰고 보기)
4. 연어롭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 약속)
이렇습니다~
제가 앉은 곳 쪽에서 사진 한번 더 찍었어요
안보였던 오른쪽 공간이에요
2인 탁자 2개
4인 탁자 2개
바자리 이렇게 있어요
비교적 협소해요
연어롭다 메뉴판이에요
생연어 사시미랑
명란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이 두메뉴가 잘 나간대요
생연어 사시미가 나왔어요
3가지 소스가 같이 나오네요
진짜 연어 색봐요ㅠㅠ
겉에만 살짝 익힌 연어도..
칼집 낸 연어도..
세워진 연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두께도 봐요..
ㅋㅋㅋㅋㅋ
그냥 감탄중
진짜 두툼해요
젓가락으로 집는 맛이 있어요
집을때부터 꿀맛이네
네 연어초밥 아니에요~
안에 밥없어요
그냥 접었을 뿐인데 터질 거 같은 연어
두께에 감탄하면서 먹느라
연어 집을때마다 사진 찍었어요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많이 찍었지
근데 연어도 싱싱하고 두툼해서 너무 맛있어요
연어 이렇게 두툼한거 처음 먹어보는데
연어의 부드러움을 오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니.. 이 가격이면 가성비 최고인데요
이 양에 이 두께면
다른 곳 가면 더 비싼데..
명란 로제파스타가 나왔어요
자세히 보면 알갱이들이 있는데
명란이에요~
명란이라고 비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알갱이가있어서 식감이 좋아요
중간중간 톡 터져요
이 메뉴가 잘 나갈만 하네요
연어랑 명란 파스타 먹고 넘 행복
이렇게만 먹어도 배부른데
술이 남아서..다른 안주도 주문했어요..ㅋㅋ
미소 바지락 술찜이에요
국물이 진하고 조개도 싱싱했어요
술안주로 최고였습니다.
(안녕..그날의 바지락 술찜^^)
그래도 저의 원픽은 연어 사시미에요!!
연어롭다에 왔으면 연어를 먹어야죠!
두툼한 연어에 반할 준비 하세요
'다녀온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명화당 (9) | 2022.12.20 |
---|---|
[철산] 구름산 순대곱창 (2) | 2022.02.02 |
[철산] 호우양꼬치 (2) | 2022.01.10 |
[성남 , 복정] 뿅의전설 (0) | 2021.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