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양곱창 거리가 있다고 하여
양곱창을 먹으러 왔어요
아니 양곱창 거리..
냄새가... 음...
가게들도 음.. 들어가도 되나..
고민했지만 가기로 한 거 들어갔어요!
양곱창 가게를 찾아보다가
대영 양곱창 추성훈 사진 걸려있는 곳이
맛집이라는걸 알게됬어요ㅋㅋㅋ
여러분도 추성훈 사진 붙어있는 곳을 찾으세요!
7호점으로 가시면되요~
대영 양곱창 하나의 가게가 아니라
들어가면 여러 호점으로 나눠져 있어요
꽉 채우면 5테이블 정도 받을 수 있어요
대영 양곱양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특양 한접시 주문했습니다
특 양이 양의 고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부위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양과 막창은 소의 위
곱창과 대창은 소의 창자(소장,대장)
곱창 : 소의 작은창자(소장)
* 곱 : 소화액이 굳어진 것(지방의 일종)
막창 : 소의 4번째 위(홍창)
* 극히 소량만 나옴
대창 : 소의 큰 창자(대장)
*지방덩어리
양 : 소의 첫번째 위 (양,양깃머리,특양)
*손질법에 따른 구분
1*) 양깃머리 : 오돌토돌한 위 바깥부분 , 안쪽 부분
2*) 특양 : 양깃머리 중 두꺼운 부분 , 내장 중 가장 비쌈
이모님께서 주방에서 특 양을 준비하고 있어요
연탄도 넣어주셨어요
특양이에요!
이모님께서 구워주세요!
무심한 듯 아닌듯
대화를 걸어주세요 :)
노릇노릇하게 익고 있는 특양!
부추 겉절이도 줬어요
저게 진짜 특양이랑 같이 싸먹으니까
넘 맛있더라고요
이모님 흐름 끊기지 않게
다음 특양을 굽고있어요ㅋㅋㅋㅋ
저희는 노릇노릇한 특양을 먹으면서
이야기 나눴어요
마늘 기름장인데
다진 마늘
엄청~
듬뿍~
가득~
넣어주셨어요ㅋㅋㅋ
마늘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대만족!
특양에 냄새 하나도 안나요
특 양도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어요
맛있어서 추가 주문하기~
양곱창 반접시 추가했어요~
특양이랑 곱창이랑 섞여서 나오는 거예요!
이모님이 또 맛있게 구워주셨어요
양곱창도 너무 맛있어요ㅠㅠ
부산 내려오면 또 먹어야겠는걸요
계속 술을 시키게 되네요ㅋㅋㅋ
특양이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엄청 탱탱한 고기 식감이에요ㅎㅎ
볶음밥 포기할 수 없어요~
볶음밥 1인분 추가했어요ㅋㅋㅋ
아니 저게 1인분이라고?
이모님의 후한 인심이 느껴져요
볶음밥에 부추랑 김치 감자 들어가 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맛있다구용
부산 가서 양대창 먹으러 간다면
추성훈 사진이 붙어있는
대영 양곱창 7호점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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