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마라탕이 유행이였을 때
(지금도..유행인가)
마라탕과 훠궈를 먹었어요
처음 간 곳이 향신료가 너무 쎄서
그 이후로 다시는 찾지 않았다는
슬픈 제 이야기가 있죠
맹물을 마셨는데
소금물을 먹는 듯한
미각 이상 현상이
나타났어요
그이후로 그것들을 찾지 않았어요
그런데 가족이 훠궈를 먹으로 가자고 해서
당연히 싫다했는데
반강압적으로 끌려갔어요
결국 이 앞까지 왔죠
가족들이 다 맛있다고 했으니
들어갔어요!
중간 중간에 놓여져있는 식물덕에
더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어요!!
크게 국물 종류는 4가지가 있어요!
1. 홍탕 (기본, 프로, 마스터)
2.한우사골탕
3. 버섯탕
4.토마토탕
홍탕은
기본이 맵고 얼얼한 맛
프로는 맵맵고 얼얼얼한 맛
마스터는 맵맵맵고 얼얼얼얼한 맛
맵기가 3단계가 있어요
기본은 추가 비용이 없는데
프로와 마스터는 2000원 추가 비용이 있어요
메뉴판 아래 소스바에 있는 소스 종류를
적어 놓았네요
마장소스, 칠리소스,간장소스,참기름마늘소스
가 있어요
인원수 당 세트 미 주문 시, 인당 소스바 이용료 3000원이 부과된다고 써져있어요!!
위에 메뉴판에 적혀져있는 것 처럼
세트 메뉴가 따로 있어요!!
저는 런치시간에 갔기때문에
런치 세트 메뉴를 봤는데
시간대를 보고 세트 메뉴를 주문하시면 될꺼같아요!
어차피 소스 찍어 먹을꺼 소스바를 공짜로 이용해야죠~
국물도 국물이지만 소스맛으로 먹는 음식이잖아요!
저는 런치 소고기 세트를 주문했어요!
소고기랑 모둠채소, 꿔바로우가 나오네요
2인세트 이상 주문시
볶음밥
모둠당면
모둠두부
중에서 하나를 준다고하여
볶음밥을 골랐어요
입구쪽에 이렇게 소스바가 있어요!
왼쪽부터
마장,칠리,간장,대파,파사이가 있어요
위에 토핑은 로깐마유,땅콩분태,청양고추,다진마늘,양파,고수가 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섞어서 만들면 되요!
어려우면 위에 추천 소스가 적혀있어요!
동생이 맛있게 소스를 만들어줬어요
고추기름+땅콩분태(많이)+칠리소스+양파+로깐마유
동생의 소스 레시피에요ㅋㅋ
왼쪽은 토마토탕이고 오른쪽은 한우사골탕이에요!
한우사골탕에 버섯이 들어가서 버섯탕으로 잘못나온거
아닌가 했는 버섯탕을 주문한 부모님은 버섯이 더 많았어요
처음 나왔을 때 야채가 많다고생각했는데
고기랑 싸먹다보니 야채가 좀 부족했어요
그래도 더 시키진 않았어요
소고기도 양이 괜찮았어요!
그러나 잘먹는 우리는 1인분을 또 추가해서
먹었어욬ㅋㅋ
끓이는 내내 토마토탕의 토마토향이 확났어요
토마토탕 이상할꺼 같죠?
맛있어요!!
동생과 아빠는 토마토탕이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ㅋㅋ
그러나 전 우선 무난한 한우사골탕 위주로 먹었어요
맛있는건 동생에게 양보해야죠!
모험을 싫어하시는 분은 한우사골탕 드세요!
토마토탕도 은은하게 토마토의 상큼함이 올라와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한우사골탕은 간도 안쎄고 적당했어요 (건강한 맛)
원래 훠궈나~ 샤브샤브나~ 소스가 중요하죠!
소스에 푹푹 담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볶음밥이 나왔어요~ 양은 적었는데
솔직히 위에 음식들 먹으면 이 양은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남겼어요..
무심히 툭 두덩이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바로 튀겨서 나와서 그런건지
원래 이렇게 맛있었는지
꿔바로우 맛집인가^ㅁ^
소스가 많이 뿌려지지 않았지만
흘러 있는 소스를 알뜰살뜰 묻혀서 먹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훠궈전문점에서 꿔바로우를 먹을 줄도
맛있을 줄도
아무것도 몰라서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맛있었어요!
의심하지 말고 꿔바로우가 있는 세트를 주문해보세요!
훠궈도 맛있었는데 서브메뉴도 맛있네요
역시 훠궈는 가게마다 다른 것 같아요!
훠궈야는 향신료가 그렇게 쎄지 않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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