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데이트하다가
우연히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
카페 발견했어요
포장 손님은 바로 입장 가능?
오호? 좀 끌렸죠
가까이서 보니 트리에 크로아상 오너먼트가
달려있는거에요.. 독특하더라고요
옆에 서있는 테디베어도 시선이 확가더라고요
저희는 빵 맛 좀 보자해서
들어가게 됬어요
안에 들어오니 더 놀라워요
여기 한국 맞나 싶기까지해요
주변 둘러보면 한국인들이 대부분인거보면
한국은 맞는데 유럽 어느 빵집 분위기가 나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꾸며 놓으신건지 연말 분위기가 나서
신나더라고ㅇ
귀여운 물건들도 파는거 같더라고요
분위기는 완전 좋은데
빵이 맛이 별로면 안되잖아요
빵이 있는 곳으로 갔는데
다양한 빵들을 팔고 있더라고요
뭘 먹어야할지 고민됬어요
뭔가 인숙한 듯 아닌듯한 빵이었어요
다음 일정도 카페여서
맛만 보자고 들어갔는데 다 맛있어보이는거에요
저희는 크로아상 안에 계란 들어간거랑
크로아상 위에 루꼴라가 올라간 빵
이렇게 두개를 골랐어요
저 푸팅 크로아상도 먹어보고싶었는데..
사진 보니까 먹고싶네..
빵말고 샌드위치랑 슈크림?도
파는거 같더라고요
포장 케이스는 왜캐 이쁜거야
사장님이나 지인이 디자인 전공이었을까
빵 다고르고 나면
끝에 빵 계산하는 곳이 있어요
마지막까지 빵으로 유혹하네..
아무래도 빵 먹으면 목이 메일거같아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진짜 가게 내부 분위기만 좋은게 아니라
포장지랑 테이크아웃 컵도 분위기 미쳤네..
사람들 이것까지만 해도 많이 오겠다ㅠㅠ
물론..맛 중요하지
근데 난 이미 이때 넘어간듯..ㅋㅋ
밖에서 서서 먹을려고 보니까
밴치가 하나 있더라고요
추워서 아무도 안 앉더라고요ㅋㅋㅋ
이득! 저희가 앉았어요
저는 무료로 엽서를 주는 줄 알았는데
먹는 방법 보관 방법이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당장 먹을려고 바로.. 치웠어요
크로아상이랑 계란빵을
같이 한입에 넣었을때 맛이에요
진짜 맛있다!!!!
먹으면서 감탄ㅠㅠ
오늘 눈물을 몇번 흘리는지?ㅋㅋ
저날 사실 딱 피자가 먹고싶었는데
피자빵 비슷한 빵이 있어서
산거였는데.. 피자 아닌가 싶어요
좀 딱딱해서 맛이 있을까 의심했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어요
저 다음에 무조건 다시 오려고요
다음엔 예약하고 매장 이용하려고 합니다.
용리단길에 가시면 테디뵈르하우스
한번 꼭 바보세요
웨이팅이 겁나면 포장으로 한개만이라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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