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에 밥 먹고 카페 가고싶어서
당산 카페를 검색하니
맨홀 커피라는 곳이 나오는거에요!
어떤 상가 지하로 내려가야하더라고요!
상가들어가면 분위기 반전인 벽지와 액자들이 보이는데요
거기가 맨호커피에요!
오 뭐지.. 완전 다른 분위기는..
해리포터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딱 해리포터 포스터가 액자에 걸려있었어요!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당산에 이런 카페가 있네요!!
완전 유럽풍 느낌 가득이에요!
유럽 온 느낌나요
(근데 전부 한국인^~^)
카페도 정말 넓어요!
그리고 사람도 많고요!
길거리에 사람들 없었는데 다 여기와서
커피 한잔씩하고 있었군요
벽면은 책으로 꽉 차있어요
얼핏 도서관에 온거같아요
근데 카페도 막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에요
간단하게 책읽으러 와도 좋을거같아요
메뉴판도 고급스럽게 액자에 껴놨네요
맨홀커피의 시그니처
맨홀라떼(아몬드&살구)
맨홀크림(라이트/나이트) : ONLY ICE
맨홀마티니(에스프레소,보드카,깔루아)
이렇게 3개가 있네요
시그니처 먹어줘야죠~
원두는 두가지가 있어요
산미가 높은 에티오피아 코케 허니 G1 내추럴
산미보단 바디감과 단맛이 높은 콜롬비아 수프리모 MVP
정말 이렇게 어렵기 있기 없기
이런 예쁜 카페에 왔는데 디저트도 먹어줘야죠~
케이크는 안보이는거같고 빵을 판매하고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굿즈를 구경했어요
오오..원두도 팔고 성냥도 컵도 팔고 엽서도 팔아요
안쪽에 해리포터 느낌으로 꾸며놓은 곳있어요
사람들이 저 의자에 앉아서 지팡이 들고 사진찍더라고요
넘 잘 꾸며 놓았어요
사진잘나오겠다
저희가 주문한 맨홀크림 라이트와 나이트가 나왔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동그란 빵도 나왔네요
이름을 보지 않고 빵만 보고 주문해서 못알려드리겠네요..
(머쓱^^>)
작은 초콜릿도 준답니다!
맨홀크림에 라이트와 나이트는
알콜 유무에요!
라이트는 무알콜
나이트는 알콜
이랍니다!
확실히 나이트에 알콜맛이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알콜이 많이 들어간건 아닌거같은데
향이 좀 나고 넘길때 조금 아주 미세하게 뜨거운 느낌을 받았어요
사람마다 다를거같아요!!
맛도 사실 크게 차이는 없는데 알콜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는데요! :)
알콜 들어가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맨홀커피 온날은 한번 알콜 들어간 맨홀크림 나이트 드셔보세요!
우유와 크림맛이 강해서 술먹는다는 느낌은 거의 없어요!
크림 영롱한거보소~~~
빵은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초코크림이 들어가있었어요!
악마의 잼 누텔라가 들어간거같아요!ㅋㅋ
빵도 커피랑 먹기 좋았답니다 :)
당산 맨홀커피에 가봤는데요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았어요!!
당산에 이런카페가 있다니 넘 좋아요!!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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