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이치젠 (日本のレストラン)

제 생일 전에 친구가 미리 축하해준다고

망원가서 논적이 있었는데

그때 튀김맛집 이치젠에 갔어요

 

전에 엄마랑 망원동에 갔을 때 

사람들 줄이 엄청 긴 가게를

봤어요 아니 저긴 대체 어떤집이길래

저렇게 사람이 많지?하고

검색해 봤는데 튀김덮밥 집이더라고요

 

아니 튀김덮밥먹을려고 다들 저렇게 줄을 서있다고?

했는데 제가 그날 그랬어요

 

귀여운 밥그림이 그려져있어요

파란색 천이 튀네요

안에 백열등을 켜서 분위기가 밖에 까지 흘러나오네요

 

오늘은 기다리는 팀이 하나네요

이른시간에 와서 그런가봐요

얼렁들어가고싶다~ 

 

사람들이 이치젠 텐동을 많이 먹더라고요

아 근데 장어.. 아나고텐동도 맛있겠다ㅠㅜ

우선 처음왔으니깐 이치젠텐동을 

친구는 아나고텐동을 주문했어요

 

친구야 나 장어 한입줄꺼지?^.<

 

제 이름을 불러서 호다닥 들어가서 앉았어요!

다들 긴 테이블에서 텐동을 즐기고 있네요

 

튀김을 바로바로 튀겨서 만드네요!!

와..이거 맛있음 예약이네요

바로 튀긴 텐동을 먹는다니

기대되네요

 

 

짠~ 기다리고 기다린 우리들의 텐동이 나왔어요

아니 밥이 안보일정도로 튀김이 가득 올라가있어요!!

 

이치젠 텐동에는 새우2개 오징어,인근,가지,꽈리고추,온천계란,김 튀김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바로 튀겨서 바삭함이 보기만해도 느껴져요

소스는 간장베이스네요!!

 

한입을 먹는순간 눈물ㅠㅜㅠㅜㅠㅜ

너무 맛있어요!!!!

바로 튀겨서 백배는 더 맛있어요

 

아니 왜 사람들이 줄서서먹는지 알꺼같아요

새우 뭐야????

오징어 뭐야???

심지어 김 튀긴것도 맛있어요

 

처음에 온천계란을 보고 온천계란이뭐야??

했는데 수란 같은거였네요!!

흰자는 다 익고 노른자만 안익었어요!!

근데 완전 수란이라기보다 좀 프라이한 맛도 느껴졌어요

계란 겉에 익은 거 보이죠??

 

이런건 터트려야 제맛~!

 

노른자에 젖어 촉촉한 간장소스밥에

튀김을 하나올려서

냠~ 먹으니깐 날라갈 맛이었어요

 

튀김 하나하나 맛이 다 달라서

먹는 내내 즐거웠어요

 

아나고텐동은 장어, 새우2 , 연근, 가지, 꽈리고추 , 온천계란 , 김 튀김으로 구성되었어요

이치젠 텐동과 다른 점은

장어가 들어간것과

오징어가 안 들어가있다는

거에요

 

역시나 저랑 친구는 같이 감탄하면서 

한입한입 즐겼어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했는데

음식을 튀겼으니.. 맛 보장!

그리고 이집은 바로 튀기잖아요

맛집일 수 밖에 없어요

 

장어 튀김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길쭉해요

저 길쭉한게 장어튀김이에요

장어는 뼈도 없고 부드러웠어요

 

저는 뼈있는 장어 못먹어서

혹시라도 뼈가 있을까봐

안시킨것도 있었는데

없네요

 

그래도 친구꺼를 맛봤으니깐 아쉬움은 별로 없어요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바질토마토가 맛있다고 써져있더라고요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했어요!!

혹시라도 튀김이 느끼할 수 있으니 

토마토로 잡으면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텐동은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바질토마토 너무 잘 주문한 것 같아요

바질의 향이 은은하게 나서 거부감은 없어요

텐동이랑 먹으니깐 더 맛있었어요

달달한 바질토마토도 같이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싹스리~ 

튀김으로 흩어진

밥풀을 쓰윽 모아서

먹었어요!

설거지도 끝!

 

정말 맛있었어요!!

이래서 다들 줄을 섰구나!!

여러분 망원을 갔는데 이치젠을 안 가보셨다고요?

지금 제 블로그 봤으니깐

가보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