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틈새라면

대학교 때 친구랑 점심시간에 pc방 가서

틈새라면 빨계떡을 주문하고

게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립다 그 시절..

예전부터 틈새라면 좋아했어요

 

홍대에 틈새라면 가게있는건 알았지만

항상 가면 틈새라면 가게는 생각 안 나더라고요

근데..! 가산에 언제 틈새라면 가게가 생겼더라고요!

 

제 방보다 조금 큰? 공간이에요

그래도 테이블 수는 좀 있네요

빨계떡이 틈새라면이에요

왜 빨계떡이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은데요

빨간 + 계란 + 떡이에요

전 반대오 틈새봉지라면엔 계란도 없고..떡도..

빨계떡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팔아요

회사 근처여서 다른 메뉴들도 파나 봐요

저희는 세트를 주문했어요!

빨계떡이랑 치즈빨계떡이에요

못난이랑 스팸 주먹밥도 시켰어요

오리지널 빨계떡이에요

콩나물이랑 파랑 계란이 기본적으로 들어있어요

안에 보면 떡도 있어요

빨계떡이 맞네요!

저는 치즈 추가한 빨계떡이에요

라면엔 치즈죠!

치즈가 국물에 조금 녹을때 면을 들어올리면

그 한입이 진짜 맛스러워요

 

근데...짜다..

물을 찾게 된다...

우선 치즈가 있어서 더 그런 거 같은데

오리지널도 짠거같다..

흠.. 

 

못난이 주먹밥은 그냥 흰밥에 김묻혀져있는거에요

김이 골고루 잘 묻혀있어서 맛있더라고요

 

스팸은 첫 한입은 좋았지만 역시나 짜다..

 

틈새라면 나트륨 폭-발!

짠거 도전하고 싶은 분은..

틈새라면 가게에 가보세요..하하

 

근데 느끼는 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조금이라도 짠게 싫으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