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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 사진에 이끌려서
오게 된 꼬요식당
가게 이름에서부터
꼬소한 그런 맛집스러운 느낌이 나요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전골,육회,육전,닭강정,백숙등등
보면 한식 안주가 많아요
주류도 다양해요



꼬요식당 내부에요
술집은 아니고 식당같은 느낌이에요
중간에 주황 탁자때문에 술집 같기도 하네요
언발란스하다ㅋㅋ

옛날 그릇에다가 오뎅국을 줬어요
여기저기 배치해 놓은 물건들이
레트로 갬성을 느끼게해요

소문난 누룽지 백숙이 나왔어요!

안에 누룽지가 들어가 있어요
누룽지가 국물에 풀려서
밥 느낌이 나는데
중간에 부드러운 누룽지도 있어서 고소했어요

저는 파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파가 진짜 많이 들어가 있어요ㅋㅋ
닭은 냄새도 안 나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부드러운 부위만 주는거 같더라고요
언니랑 오랜만에 만나서 꼬요식당에서
누룽지 백숙시켜서 이런저런 이야기 했는데요
백숙은 맛있었지만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려서 그런지
직원분이 자꾸 쳐다보고 눈치보더라고요ㅠㅠ
저는 등지고 있어서 몰랐는데
직원들이 잘 보이는
언니는 힘들어했어요
눈치주는거 빼고는 좋았던 꼬요식당
여러분도 레트로 감성에 간단한 백숙 드시고 싶으면
꼬요식당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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